서천군, 제9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 모시음식 대중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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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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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월 10일 열린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모시클럽’팀 대상

▲제9회 한산모시맛자랑경연대회 모습 (모시음식)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서천) 허희만 기자 =새로운 모시 음식의 발굴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제9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총 26팀 중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15팀은 ‘제28회 한산모시 문화제’ 기간 중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모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열띤 경쟁 속 ‘모시클럽’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모시클럽’ 팀은 모시를 주제로 한 ‘모시잎 돼지고기 김치말이’, ‘모시 볼케이노’, ‘모시샌드와 모히또’를 전시, 출품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모시두부스테이크 등을 선보인 ‘콩실’팀이, 우수상에는 수제 모시잎 궁중약식 등을 내놓은 ‘꽃보다 시루’팀이 차지했으며, 연저육찜 모시롤 등을 보여준 ‘한향’팀이 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군장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김종성 교수는 “향토적인 맛과 대중성, 실용성 여부에 큰 점수를 줬으며, 모시라는 주제를 얼마나 반영했는지, 창작 작품인지 여부를 부가적으로 판단해 수상 팀 4팀을 선정했다.”고 평가기준을 발표했다.

 단, 기성요리, 이미 알려진 요리는 감정시켰다고 추가 언급했다.

 대회를 진행시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김재경 팀장은 “이번 대회는 서천지역 참가자 외 타지역 참가자의 비중이 65%로 높았으며, 20대 요리가가 38%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의 한산모시음식 대중화의 청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지켜본 서천군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는 입는 모시뿐 아니라 먹고 즐기는 모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창의적 출품음식을 토대로 본격적 모시음식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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