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박재천 기자 = 의왕시의회 김상호 의원이 정보취약계층 지원 근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가 최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기 때문이다.
저소득자, 농어촌지역 주민, 장애인,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등 여러가지 사유로 정보통신 서비스에 쉽게 접근이 어려운 사람을 정보취약계층이라고 부른다.
이번 조례안에는 정보격차 해소 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정보통신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통신 제품의 개발·생산 사업자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던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계층간 갈등과 소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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