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계획 당시 생각했던 도시의 모습과 현재를 비교해 수정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고쳐가야 한다"며 "지난 두 정부에서 지연되거나 축소된 부분도 찾아내 계획 의도대로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7만명의 세종시민이 있는 만큼, 이들의 뜻을 반영해 도시를 어떻게 만들 것 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경륭 한림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조속히 완성시켜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세종시를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번영 동북아 교류 협력의 구심점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공동세션 주제 2에서는 공주대 윤수정 교수가 나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 청와대 및 국회 이전에 따른 헌법적 과제와 실현방안'에 대한 발표했다. 병행세션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모범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 도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행복도시 미래 ▲새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세종시 그 가치실현과 바람직성 탐색 ▲세종시, 행정과 경제 그리고 대외 경쟁력 강화 ▲도시국가와 세계의 행정수도 도시 간의 비교를 통한 세종시 위상 정립 등 7개 세션, 20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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