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에 16위용 42기 및 8위용 292기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10일간 사용신청을 받은 받았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4/20171114101626303703.jpg)
인천가족공원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그 결과 2227명이 신청해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형별로 16위의 경우 740명이 신청해 17:1, 8위용은 1487명이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족봉안묘는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조성묘지 중 개장 후 공지로 관리하던 묘지를 친환경 장사시설인 가족봉안묘로 다시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가족의 유골을 한곳에 모아 안치할 수 있다.
사용권자는 11월 15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11월 16일부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문자발송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봉안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시민의 장사시설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향후 가족봉안묘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