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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싱가포르‧홍콩에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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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입력 2017-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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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2~24일 싱가포르와 홍콩 현지에서 주요 해운‧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를 위한 일대일 현지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해수부는 내년 이후 인천‧부산지역에 추가 공급되는 신규 항만배후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기업 입주를 유도하고 투자를 유치하고자 이번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20개 이상 국제 물류‧제조기업들 가운데 기업 규모 및 아시아지역에서 사업 현황, 투자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적합한 투자유치 대상 기업‧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은 ▲아시아 진출을 추진 중인 프랑스 최대 물류기업 ‘GEODIS Wilson’ ▲162개국에 400여 개의 지점을 보유한 독일계 운송대행기업 ‘Hellmann Worldwide’ ▲홍콩의 해운‧물류협회 ‘HKSTLA’ ▲싱가포르 선박협회 ‘SASS’ 등 4곳이다.

해수부는 해당 기업‧기관 아시아 본부를 직접 방문해 한국 항만배후단지 투자 이점과 항만배후단지를 활용한 사업 모델, 통‧관세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해수부는 23~24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7 제7회 아시아물류해양콘퍼런스’에 참가해 4개 항만공사와 합동으로 한국 항만배후단지 홍보관(Korea Port Hinterland Pavilion)을 운영한다.

아시아물류해양콘퍼런스는 해운‧항공 등 국제물류 분야의 현안을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콘퍼런스로, 올해에는 30여 개 국가에서 2천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4개 항만공사와 함께 항만배후단지 홍보관에서 우리 항만배후단지 투자관심 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마케팅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항만배후단지 투자처로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개별 항만배후단지 특성에 맞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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