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메디컬 코리아 2017’ 개막행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1-23 00: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우측에서 두 번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월 21~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Medical Korea 2017’ 개막행사에 참석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Medical Korea 2017’ 은 국내‧외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함께하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특별히 개막행사에서 진행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은 2009년 Medical Korea 국가의료브랜드 선포식 이래 해마다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활동과 실적 등을 평가해 환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가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외국인환자 유치부문-보건복지부장관표창’ 을 수여 받았다.

이는 그동안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의 지속적 증가와 외국인 의료진 연수, 해외의료봉사,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국책사업 공모 및 수주, 협약체결,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를 위한 평가 인증 및 지정 제도 획득, 국내·외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교육 및 출장을 통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외국인 환자 대상 게스트 하우스 구축, 다국어(영·중·일·러)홈페이지 운영 및 관리 등의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베카맥스 그룹과의 국제교류협약체결을 실시했다. 이 그룹은 1976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자산규모 7조2000억 원의 종합그룹이다.

베트남 전역에 걸쳐 부동산, 건설, 제조, 유통, 금융, 의료, 교육, 제약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총 30여개의 자회사와 합작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베카맥스 그룹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의료연수, 국제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나눔의료봉사 시행, 환자 치료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그룹 내 임직원 대상 의료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협약 체결을 이뤘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매우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또한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최첨단 의료서비스와 시스템을 강화해 보다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