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스카이타워 전망대를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개방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무료개방 전에는 성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왔다.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와 여수 밤바다 및 오동도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내부에 설치된 투명 바닥유리에서 67m의 짜릿함을 체험할 수 있고, 전망대 내부에는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조성돼 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는 거대한 오르간 형상인 스카이타워는 폐사일로를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2012년 조성 이후 1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의 인기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변 지역민들이 따뜻하게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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