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거래일인 1일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창업판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1%) 오른 3317.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3300선 코앞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줄이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9.05포인트(0.63%) 오른 11013.1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4.32포인트(1.94%) 오른 1804.6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74억, 2102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IT(1.91%), 전자부품(1.74%), 자동차(1.37%), 의료기계(1.37%),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2%), 교통운수(1.18%), 농임목어업(0.9%), 기계(0.89%), 건설자재(0.83%), 가전(0.83%), 바이오제약(0.77%), 화공(0.67%), 환경보호(0.66%), 식품(0.63%), 정유(0.54%), 전력(0.52%), 철강(0.52%), 가구(0.27%), 부동산(0.21%)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0.71%), 시멘트(-0.54%), 주류(-0.32%), 석탄(-0.19%), 비철금속(-0.15%), 호텔관광(-0.0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하루 외국인이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순매입한 주식은 각각 11억7200만 위안, 20억7000만 위안 어치에 달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이날 발표한 11월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51.0보다 떨어진 것은 물론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0.9보다도 낮은 것으로, 지난 6월(50.4) 이후 5개월만의 최저치다. 이는 전날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표한 11월 공식 제조업 PMI가 51.8로, 시장 예상치인 51.4나 전월치인 51.6을 모두 웃돈 것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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