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유대길 기자]
[엑소. 사진=유대길 기자]
아이유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뮤직어워드(M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MMA)에서 나란히 대상을 비롯해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에서 3개의 대상 중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을 각각 차지했다. 나머지 대상인 ‘올해의 앨범’은 아이유가 받았다.
엑소는 MMA에서 네 번째 대상을 받았고, 이날 ‘톱10’과 ‘네티즌 인기상’, ‘댄스 남자 부문’ 등 5관왕을 휩쓸었다. 지난해에 이어 MMA에서 두 번째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도 ‘톱10’과 ‘뮤직비디오상’, ‘글로벌 아티스트’ 등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앨범 ‘팔레트’로 ‘올해의 앨범’에 선정된 아이유는 ‘톱10’과 ‘송라이터상’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워너원은 ‘톱10’, ‘신인상’, ‘카카오핫스타상’ 등 3개의 트로피를 가져갔고, 트와이스는 ‘톱10’, ‘댄스 여자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톱10’에는 엑소와 방탄소년단, 아이유, 워너원, 트와이스를 비롯해 빅뱅, 레드벨벳, 위너, 볼빨간사춘기, 헤이즈가 선정됐다. 장르별로는 ‘랩/힙합 부문’에 다이나믹듀오와 첸, ‘포크/블루스 부문’에 정은지, ‘R&B/솔 부문’에 수란, ‘트로트 부문’에 홍진영과 김영철, ‘인디 부문’에 멜로망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립&힙’(LIP&HIP)을 처음 공개한 현아는 ‘MBC뮤직 스타’, 박효신은 ‘올해의 스테이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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