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왼쪽)과 김경욱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지난 18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새만금개발청 서울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만금 개발은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를 축조하고, 간척지에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비상할 '글로벌 명품 국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국책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2조2000억원 규모며 향후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광활한 부지 등의 강점이 기대된다. 초국적 경제협력 특구를 포함한 국제무역센터, 연구기관 및 관광레저 지구를 갖춘 국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새만금개발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 사업 홍보 및 입주 유망기업 공동 발굴 △상투자자 발굴을 위한 공동 IR 추진 △투자 유치 협의체 구성 및 정기적 협의 개최 △법률·회계 등 전문적 기업자문 서비스 제공 등의 협력을 지속한다.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핵심 국책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KEB하나은행이 가진 막강한 글로벌 인프라와 금융서비스의 노하우로 국내외 투자 유치는 물론, 입주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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