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지난 2011년 시작한 ‘함께하는 우리농어촌운동’ 일환으로 시작된 농촌재능나눔운동이 해가 거듭할수록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보이며 도농간 격차감소, 전문분야 단체와 협약을 통한 실효적 봉사, 마을개발 코디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농촌재능나눔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올해 지자체 37개, 일반단체 36개, 코디마을 15개 등 118개 농촌재능나눔 활동단체에 지원하고, 치과의료단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 전문분야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한방, 의료 등 전분문야 단체를 활용한 농촌재능나눔을 실시했다.
또 전 국민대상으로 농촌재능나눔의 가치확산 및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7월 충북 옥천지역에서 전국 대학생 대상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운영하였고 전국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2017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 전국생활개선한마음대회 등에 참가하여 활동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적 참여확산 유도했다.
스마일재능뱅크는 낙후된 농촌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하여, 인터넷을 활용하여 손쉽게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맞춤형 매칭을 함으로써, 마을 정비사업을 비롯해 교육, 의료 및 이미용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여 농촌 주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맞춤형 매칭시스템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전국민대상으로 농촌재능나눔의 가치확산 및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달 22일 제2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농촌재능나눔 우수활동 단체·개인 그리고 농촌재능나눔 홍보작품 공모 등 2개 분야에 대한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와 봉사자수가 늘고 있고 혜택받는 마을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나감으로써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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