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캡처]
미국 유명 테마파크 디즈니월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로봇 인형이 등장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파크의 홀 오브 프레지던츠에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로봇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모는 물론 연설할 때의 입모양과 손을 들어 올리는 특유의 제스처 등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트럼프 로봇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맞춰 6월 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녹음이 완료되지 않아 공개 시점이 연기됐다고 디즈니 측은 설명했다.
디즈니는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로봇을 제작해 전시하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홀 오브 프레지던츠에는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로봇은 물론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로봇도 전시돼 있다.
[출처 : wdwmagic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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