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 모바일, 더 쉽고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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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7-1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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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대신 지문인증 예금거래

  • 보험 가입·보험금 청구 진행조회도 쉽게 확인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 모바일 서비스가 지문인증으로 예금계좌를 조회하고, 보험금 청구 진행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새단장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모바일뱅킹(스마트뱅킹)과 우체국보험 모바일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체국스마트뱅킹은 지문인증이나 PIN번호 인증만으로 계좌조회, 이체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는 더 이상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자주 사용하는 계좌조회, 이체 서비스도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한번만 클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주 계좌 등록이나 계좌이름(월급통장, 계모임통장, 공과금통장 등)도 바꿀 수 있다. 개인 이미지를 등록하거나 보안수준 표시 기능을 이용하면 피싱을 막을 수 있어 안전하게 금융거래도 할 수 있다. 서비스 음성 검색,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체국보험 모바일서비스는 보험 가입은 물론, 보험금 지급청구까지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외에 지문이나 비밀번호(PIN) 인증을 하면 된다.

또한 간단한 정보입력(생년월일, 성별)만으로 상품특징, 가입안내, 보장내용 등 고객맞춤 상품을 추천해준다. 계약현황,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진행조회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우체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직접 스마트폰 카메라로 증빙서류를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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