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이 27일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의미를 되새기며, 변화·성장의 중심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피력했다.
유지경성은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인구 36만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외형적 성장에 걸 맞는 짜임새 있는 살림살이를 위해 다양한 세수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채를 상황, 재정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지난해를 회고했다.
조 시장은 여기서 시민이 안전한 '안전도시 광주 조성' 시민 중심 공감시정 ‘열린도시 광주’,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광주',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광주',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광주' 사통팔달 ‘교통거점도시 광주’,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다.
조 시장은 특히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이자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첫 걸음이 될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둬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그 만큼 비중을 둬 추진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해 양적 취업실적을 증대하고, 일자리의 질적 성장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 시장은 “2018년도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해로서 민선6기의 핵심 사업들이 빛을 보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늘 시민의 입장에서 계획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