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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수출전용 ‘자두에이슬’ 출시···해외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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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7-12-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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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중국·태국·호주 등 11개국에 초도물량 23만병 수출

하이트진로 수출전용 제품인 자두에이슬[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두에이슬’을 27일 출시하고 과일리큐르 제품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두에이슬(JINRO PLUM)’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이후 세 번째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다만 자두에이슬은 수출 전용으로만 내놓고, 내년 1월부터 해외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과 중국·미국 등 해외시장에 집중했다. 수출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과일리큐르 수출물량은 217만병이다. 올해는 1~11월까지 전년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29만병으로 집계돼, 연말이면 450만병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청포도에이슬 수출 물량이 175만병으로 지난해 20만병에 비해 8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제품 자두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글로벌소비자 시음평가 ‘맛’ 부문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소주와 과일 맛이 어울림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는 신맛 보다는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란 분석이다. 실제로 사과나 키위 등 다른 과일리큐르와 비교에서도 자두에이슬은 우위를 차지했다.

자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좋고 특유의 달콤새콤함과 향 덕에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여름 과일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자두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리큐르 제품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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