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돼지 소모성 질환 지도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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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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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강화군 지역 등 양돈농가 지원, 질병 발생 최소화 및 경영능력 향상 도모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 소모성 질환 지도지원 사업을 통해 돼지유행성설사병(PED)・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와 같은 돼지 소모성 질병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몽골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과 같은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양돈농가 및 돼지소모성 질환이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농장 맞춤형 가축질병 및 사양관리를 통해 농장의 근본적인 체질개선 및 관리 수준 향상을 이뤄 질병에 강한 축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감염에 대한 돼지의 반응


올해는 축산 농가가 밀집한 강화군 지역을 비롯하여 서구, 계양구, 옹진군의 양돈농가 8개소를 선정하여 지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개소당 1천만 원(자부담 40%)의 사업비로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고, 소모성질병 발생을 최소화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농장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컨설팅 자문단은 질병, 사양 및 환기 전문가로 구성되며, 계약농가에 대해서 10종의 소모성질병[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써코바이러스(PCV-2),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살모넬라, 글래서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사육구간별로 혈액 등의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를 참고해 면역수준, 예방접종 실시여부, 접종방법의 개선 등 방역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조사·분석해 농가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컨설팅 계약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한편, 시에서는 지원 대상농가의 농장단위 질병감염 상황을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농가의 질병 발생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인천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방역정책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고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질병 발생 시 살처분으로 경영의 연속성을 상실하게 되는 구제역 유입 방지는 물론, 농가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소모성질병 발생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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