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강광배, 진선유, 이승엽, 황영조 등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경쟁력, 공사의 광고홍보활동 영향력 등을 조사·분석한 ‘2017 한국관광 광고홍보 마케팅 효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는 2016년 53.2% 대비 3.3%p 상승한 56.5%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인 53.7%을 넘어선 수치다.
관광 선호도 역시 전년도 57.5% 대비 0.8%p 상승한 58.3%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전략에 따라 동남아와 중동지역은 한국관광 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순위 10위권 내에 총 8개국이 포함됐다.
인지도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선호도에서는 필리핀과 베트남이 1, 2위를 기록했다.
공사의 글로벌 광고홍보 활동이 한국여행 결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3명중 2명꼴이었다. 전년도 57.9% 보다 8.5%p 상승한 66.4%을 차지한 것이다.
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8가지 테마별 해외광고 및 올림픽 홍보영상을 제작, TV, 인쇄, 옥외 등 주요 매체에 방영하고 전 세계 166개국 5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규어 응원단 모집‘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는 2016년도 10.4% 대비 3.8%p 상승한 14.2%를 기록하는 등 16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2013년 9.1%보다도 5.6% 상승한 수치다.
역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반 상승한 것으로 평창올림픽 홍보 마케팅의 효과를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 브랜드광고팀 김종숙 팀장은, “올림픽 종료 후에도 방한여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개 지역에서 전광판 및 지하철 등 옥외광고와 CNN 등 글로벌 매체를 통해 3월까지 전 세계인 대상 홍보 활동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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