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방(安邦)보험이 경영권을 일시적으로 인수키로 한 중국 금융감독 당국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방보험 측은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중국 보험업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가 1년간 경영권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보감회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보감회는 지난 23일 안방보험의 경영권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샤오후이(吳小暉) 전 안방보험 회장을 경제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공개했다.
안방보험 측은 "해외 자회사의 사업과 투자에 지속해서 전념하고 자회사의 건강한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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