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줄어든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2% 감소한 2243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 부문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의 면담으로 사드이슈 완전 해소 기대감이 커진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로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 면세 매출 증가세 반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가를 억눌렀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할인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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