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후보 [사진=문 캠프 제공]
문 후보측은 “이들 가운데 비서실장을 비롯한 정무라인은 2016년 4.13총선과 맞물려 책임을 지는 형태로 일괄 사의를 표명해 공직을 나갔다가 라 모씨는 2017년 서울본부 정책대외협력관으로 슬그머니 기용돼 다시 공직으로 돌아와 제주도 정책보좌관실장으로 기용되고, 일부 인사도 알게 모르게 은근슬쩍 정책보좌관 등으로 재기용됐다”며 “이같은 원 후보의 측근 챙기기는 일반상식을 뛰어넘어 도민을 무시한 ‘안하무인’격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문 후보측은 “더구나 공직사회에서는 원 후보와 측근들의 눈치를 보느라 드러내놓고 말은 못하고 있지만 직업공무원으로서의 공직사회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멘붕 상태’를 초래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측은 “많은 젊은이들은 취업의 로망인 공직사회에 발을 디디기 위해 오늘도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밤잠을 설치면서 공부하고 있다”며 “또한 현직 공무원들은 수 십 년을 불철주야 공직에 열중하며 공무원의 꽃이라는 ‘사무관·서기관’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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