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2006년부터 총 184개 단체‧개인에 대해 시상했다.
특히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의 역대 수상기업들은 국가 산업 및 경쟁력 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수상 당시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았던 모바일 메신저, 배달 앱 등은 현재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의 대표 서비스로 성장했다.
공모 접수기간은 이달 27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인터넷 기술선도와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사회진흥 등 단체 부문과 개인공로상 부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된다.
시상식은 12월 3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5점, 주관·후원사장상 6점 등 총 1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그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수상한 많은 기업이 국내 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제혁신에 기여해 온 만큼, 2018년에도 인터넷기업·스타트업, 관련 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