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0세 이상 대상 ‘독감 예방 무료 접종 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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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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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보건소-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가 오는 10월 2일~11월 15일 60세 이상 대상 ‘독감 예방 무료 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 어르신은 18만57명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37억3365만원(국·비 14억원 포함)을 투입한다.

접종은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나이대별 날짜와 장소를 구분해 이뤄진다.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부터 독감 예방 접종을 한다. 내달 2일부터 사업 기간 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다.

만 65세~74세(1944년 1월 1일~1953년 12월 31일)는 10월 11일부터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한다. 전국 지정 병·의원을 찾으면 된다.

만 60세∼64세(1954년 1월 1일~1958년 12월 31일)도 10월 11일부터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장소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와 판교보건지소, 성남시 지정 병·의원 387곳이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러 갈 때는 신분증과 각 보건소가 우편 발송한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해 가지고 가야 한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 만 6개월~12세 이하(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의 영·유아, 어린이가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성남지역은 10만5806명이 대상이다. 10월 2일부터 주소지 구분 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을 찾아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된다.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 해 4월이다. 예방 주사를 맞은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는 2주 정도 걸린다. 면역 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다.

한편 겨울철 면역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사업기한(~11월 15일) 내 독감 예방 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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