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국형 우주발사체 발사관리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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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10-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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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규 제1차관, 고흥 나로우주센터 현장 점검 및 개발진 격려

[사진= 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제1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이달 25일에서 31일 사이 발사 예정인 시험발사체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험발사체는 독자 개발한 75톤급 엔진의 실 비행 검증과 추진기관, 구조, 제어 등 서브시스템, 지상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위해 발사할 예정이며,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후 약 10여분 비행한 뒤 제주도와 오키나와 사이의 공해상에 낙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의 주요 관계자로 구성된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시험발사체 발사 전까지의 기술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발사 시까지 계획된 최종 준비 작업을 상세하게 검토했다.

회의 개최 후 위원장인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최종연습(Launch Rehearsal)을 수행하고 있는 개발자와 함께 시험발사체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진규 제1차관은 "발사 준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속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개발진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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