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 데이'를 맞이해 게임 업계가 다양한 서비스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자사의 주력 게임들을 축제 분위기로 단장한 동시에 이색적인 이벤트로 유저 확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자사 인기 PC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각종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PC온라인 대표 게임 중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할로윈 테마 스킨을 적용했으며,'서든어택'에서는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무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마비노기'에서는 달빛 코인 등을 선물하며, '던전앤파이터'에서는 11월 1일까지 레벨 이벤트를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중 ‘AxE(액스)’에서는 승급석 상자로 교환할 수 있는 할로윈 호박을 지급하고, '다크어벤저 3'에서는 할로윈 전용 의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도 할로윈 축제 분위기로 모바일 게임 11종을 재단장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는 할로윈 코인을 지급하고, '모두의마블'에서는 신규 캐릭터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세븐나이츠'에서는 할로윈 코스튬과 6성 영웅 소환권을 마련했으며 '아이언쓰론'에서는 몬스터 드랍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할로윈 테마의 장식물과 몬스터가 등장하는 특별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스테이지 클리어 시 이벤트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획득한 토큰을 이용해 전용 상점에서 티어-2 승급권, 6성 진급권 등 다양한 영웅 강화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 '파이널 블레이드',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에서 각각 이벤트를 제공한다. 리니지M에서는 특수 던전 '마녀의 놀이터'를 오픈하고 각종 할로윈 소모품과 장비들을 제공한다. 파이널 블레이드도 이벤트 기간 동안 모험 지역에서 드랍되는 보상(호박쿠키, 유령젤리, 박쥐초콜릿)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전투를 통해 쿠작 몬스터를 처치하면 할로윈 펌킨을 제공한다.
이 밖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게임 이벤트 7종, 공식카페 이벤트 2종을 펼친다. 컴투스도 '서머너즈 워' 등 인기 모바일 게임 10종에서, 네시삼십삼분(433)은 모바일 게임 '몬스터슈퍼리그'에서 각각 할로윈 기념 이벤트 진행한다. 선데이토즈의 경우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할로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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