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정부 정책 방향및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신산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14개 사업, 국비 1,415억원 등 총 사업비 2,950억원을 미래 신산업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19년 새로운 정부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수소, 방위·항공, 로봇, ICT기계융합, 스마트산업단지, 소재산업의 6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해양로봇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개발사업 △민수항공산업 육성 위한 친환경 가공기술개발 △지능 전기·기계 융합연구단지 조성사업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고효율 파워유닛 소재부품 육성사업 등을 중앙 정부에 제안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신산업 유치 및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시는 6개 분야 20개 사업 중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로봇분야 선점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총 사업비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로봇 종합시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해양로봇에 대한 시제품 제작, 인증, 전문인력양성,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스템 수준의 시험시설 및 인증기관 부재로 사업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및 국방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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