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W 인재양성' 대학 5곳 신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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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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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TP, '제6차 SW중심대학 신규 사업공고'

  • 최장 6년간 20억 지원...2월15일까지 접수

연도별 SW중신대학 선정 현황[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는 '제6차 SW중심대학 신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절벽'을 해소하고자, 대학 SW교육을 현장 수요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혁신 사업이다.

사업 첫 해 가천대 등 8개 대학이 최초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0개 대학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5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SW교육의 거점 대학을 35개 규모로 확대하고, SW전문·융합 인력양성과 교육 체계 개편을 통한 우수 혁신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우선 SW전공·융합교육을 개편한다. AI, 빅데이터 등 전공 맞춤형 트랙제 운영 및 대학별 강점이 있는 SW융합 특성화 분야를 지정해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휴학제, 창업학기제 등 창업제도 도입 및 창업교육 확대를 통한 대학의 창업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특성을 반영한 SW연계전공 운영, 창업활성화 등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 중심의 공통 성과관리체계로 개편하고, SW전공생의 학습성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오는 2월 15일까지 IITP 홈페이지에 지원서류를 제출하고,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신규대학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학에게는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원이 지원된다. 다만 대학별 혁신 수준과 운영성과에 따라 지원규모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까지 각 대학은 SW관련 전공 정원확대 및 SW특기자 선발제도를 마련하고, 유사 SW관련학과의 통폐합 및 SW단과대학, SW교육센터 설립 등 강도 높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 결과, 2015년(8개교) 1034명에 불과했던 SW관련 전공 정원은 2018년(30개교) 4822명으로 늘어났다.

실전 교육과정도 손질됐다. 2018년 SW전공 교과목을 1984개 개설하고, SW전공자 3789명을 배출했다. 2018년 융합전공 교과목 1232개 개설, SW융합전공자 2392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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