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집행 임원을 구성하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협회 운영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9대 회장에 홍대선 한겨레신문 기자를 재선임했으며, 그동안 협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온 윤태구 사무국장(아주경제)을 수석부회장에 인사 발령했다. 이외 부회장단과 감사, 고문 및 자문단, 이사, 분과위원장, 2019 올해의 차 선정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협회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상설 사무국을 이끌 초대 사무국장에는 김상원 前 한국GM 홍보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김상원 신임 사무국장은 1994년 대우자동차로 입사, GM대우와 한국GM에서 25년간 언론홍보, 기업홍보, 위기관리, 사내홍보,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총괄한 자동차 홍보 베테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상원 사무국장은 "지난 25년간의 자동차 홍보 경험과 노하우, 언론 및 업계와의 원활한 관계를 바탕으로 협회 업무를 시스템화 하는 등 안정적인 사무국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차 선정 이외 자동차 유관 기관, 업체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협회내 회원사간 유대 강화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12월 18일 ‘2019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 1차 투표에 이어 지난 5일 35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2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3차 시승 평가에 참가할 최종 후보 차종은 올해의 차 본선 6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 6대, 디자인 부문 2대, 퍼포먼스 부문 2대, 그린카 부문 2대다.
3차 시승 평가 및 최종 투표는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마리나 2층 컨벤션홀에서 관련 정부 부처, 기관, 단체,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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