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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인간극장' 남원시 매동마을에 사는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3부로 꾸며졌다.
이날 공순춘 어머니는 손님에게 내줄 반찬으로 자리공(장록)을 가지고 나오며 "저 자랄 때 밤나무밭이 큰 게 있었다. 처녀 때는 밤나무밭에 그네를 매달아 탔다. 그런데 그네를 타다가 그네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자리공을 캐서 단술을 만들었다"며 "그거 마시고 허리가 나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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