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제로페이 결제 체험에 나섰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소상공인 제로페이 홍보 및 이용 확산을 위한 '제로페이 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오거돈 시장이 직접 제로페이 결제 체험를 통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제로페이 결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업종별 프리마켓 20개소를 운영해 상품구매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를 경험할 수 있고, 행사기간 중 제로페이 이용앱을 등록하면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행운의 룰렛게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며, 연 매출액 8억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 0% 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소득공제 40%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카드와 지갑이 필요 없는 제로페이 결제방식의 편리함을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며,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시민이 어디서나 쉽게 사용하는 결제 습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