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일 '2019학년도 경기도 공립 중등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모집분야별 합격인원은 공립 중등학교 교사 1643명(지역 구분모집 69명, 장애인 구분모집 28명 포함)이며, 전체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75.2%(여성 1235명, 남성 408명)로 전년(75 %) 대비 소폭 증가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1차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2천 5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23일 2차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와 교직적성 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이다.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에서는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과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집단토의 과정에서 평가했다. 이어 개별면접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직관, 교직수행계획 등을 살펴봄으로써 교사로서 지녀야 할 기본소양 자질 태도 등을 검증했다. 또 수업실연과 그 과정에 대한 수업나눔을 통해 수험생의 교육철학과 수업공감능력 등을 확인했다.
최종 합격여부는 중등임용 온라인시스템(http://gosi.goe.go.kr)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별 최종합격자 임용후보자 등록 안내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받고,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포천시 지역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간 안정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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