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건의사항을 미리 받아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 1차 권역별 민생간담회 개최[사진=시흥시]
4개동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총 74건으로, 시는 건의사항에 대해 9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35건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5건은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분류됐고 5건은 여건상 추진이 불가한 사항이었다.
건의사항은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부터 교통체계 개선까지 그 주제도 매우 다양했다. 해당하는 부서의 각 국장들은 사안별로 조치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임 시장은 국장 브리핑 이후 주민들과의 토론회에서 “시민의 눈은 더 많고 더 넓고 더 세심하다”며 이날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히 소래중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나 가로등 설치 등 시민의 안전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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