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모델 확산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지역사회에서 노사와 민간, 정부가 대타협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최근 광주시와 현대차가 타결한 광주형 일자리가 1호 사례다.
홍 부총리는 "내달 초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고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반기 중 2~3곳의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직장어린이집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설치비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2억원 확대하고,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공모시에도 우대하겠다"며 "기숙사 임차비와 통근버스 임차·운영에 대한 지원을 정부 지원패키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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