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07/20190307095018139975.jpg)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제안펀드‧소셜벤처펀드 등 벤처투자‧펀드조성‧투자회수 분야에서 역대 최고치 성과를 올렸다.
중기부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취재지원실에서 ‘2019년 연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업무보고에 앞서 작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정책을 개편,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우선 민간주도 방식으로 정책을 개편한 창업‧벤처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민간제안펀드 신설(3153억원) △모태펀드 추경 출자(작년 2500억원) △소셜벤처펀드 신설(,042억원) 등으로 벤처투자‧펀드조성‧투자회수의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치의 성과를 올렸다.
유니콘 기업도 2017년 3개에서 올해 1월 현재 6개로 두배 많아졌다. ‘1000억 벤처’ 역시 513개에서 573개로 늘었다. 4개에 불과하던 ‘1조원 벤처’는 11개가 됐다.
특히 스마트공장은 생산성이 높아지고 고용이 창출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작년까지 중소 제조업에 스마트공장을 7903개 도입해 기업의 생산성은 30% 증가하고, 불량률은 43.5%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른 고용창출은 2만2000명에 달한다.
작년 4월부터 정책금융기관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채무를 감면시켜준 점도 좋은 평가가 내려진다.
작년 연대보증 폐지 실적은 12조원으로 전년(2조9000억원)과 비교해 311% 급등했다.
불공정 행위 직권조사를 최초로 실시(유통 PB, 작년 1월)하고 기술탈취 행정조사 신설(작년 5월) 등을 추진해 공정경제 구현의 기반을 다졌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12개 대기업(전년대비 60%↑)이 신규 참여했다.
중기부는 상생결제는 최초로 연 100조원 돌파(107조4000억원)했고, 상생기금 출연이 연간 최대인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자발적 상생협력의 성과도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는 5차례에 걸친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매출은 늘리고 비용을 줄여주는 전방위 지원에 나섰던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