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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몰카 논란 진실 드러나자 SNS에 "니가 사람XX냐" 욕설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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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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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내용 접한 누리꾼 충격…은퇴하라 요구도

가수 정준영이 직접 촬영한 몰래카메라(이하 몰카) 영상을 지인들과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자 SNS에는 욕설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정준영의 인스타그램에는 "더러워. 진짜(pi***)" "몰카 찍고 공유해서 낄낄 거리고 인간 같지도 않은… 네가 사람 새끼냐? 욕도 아깝다 너는. 세상은 절대 절대 권선징악 사필귀정. 결국 너가 한 행동들 다 너한테 똑같이 돌아갈거다(wn***)" "쓰레기ㅋ 여자가 물건이냐?? 진짜 천벌받을 놈아(j_***)" "남이 네 몰카 찍으면 좋겠냐. 더러워(0m***)" "너도 은퇴해라(kk***)" "형 남은 인생은 반성하고 사과하며 삽시다(br***)" 등 비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앞서 11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승리가 포함된 카톡 대화창에서 불법 촬영된 몰카 영상이 공유됐고, 대화창에 포함된 연예인 중 한 명이 정준영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정준영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자랑하듯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6년 정준영은 영상을 공유한 것을 피해 여성에게 들키자 반성하기는 커녕 '영상만 안 걸렸으면 사귀는 척하고 (성관계를) 하는 건데"라며 자랑하듯 말했다. 또한 다른 지인에게도 먼저 영상을 보내고 "오늘 보자마자 상가에서 XX"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영상을 지인들과 공유한 것을 알고도 다른 곳으로 더 유출될까 봐 비밀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으나, 정준영은 이를 무시한 채 퍼트렸다. 이에 피해 여성은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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