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5일 일간 뚜오이쩨(Tuổi Trẻ)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27∼30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에서 '친환경 관광'을 주제로 열리는 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VITM)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북한 관광마케팅 행사는 오는 29일 열린다.
부 테 빈 베트남관광협회 상임 부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북한이 해외에서 관광 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에서 어떤 협정 같은 게 있을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어떤 식으로 홍보할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며 "일부 베트남 관광단체들이 북한 관광을 기대하고 있으며 북한에 베트남 관광객을 보내는 전담 센터가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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