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15일 제 9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유한양행 제공 ]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15일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사장은 15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9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의안심사에서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 사장은 “지난 한해, 국내외 실물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및 원화가치 상승 등 경영활동이 어려운 가운데도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4% 성장한 1조 506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제약업계 최초 매출 1조 5000억 돌파와 매출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 5188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583억원(별도 1조 5067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27억)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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