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이 고등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의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데 도움을 줄 신간 ‘신문 읽는 소크라테스-질문이 다르면 대학이 바뀐다’를 출간했다.
‘신문 읽는 소크라테스’는 학생들이 신문 칼럼을 통해 신문 기사에 보다 쉽게 접근해 시사 교양에 대한 지식을 키우고, 나아가 사회 이슈에 대해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책의 저자인 박인호 교사는 서울대학교 학술부장을 지낸 후 서울 인창고, 동덕여고를 거쳐 현재는 용인외대부고에서 통합사회와 법과 정치, 사회문화, 경제 등을 가르치고 있다.
신문 읽는 소크라테스는 박 교사가 쓴 신문 칼럼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평화 등 총 5가지 분야로 엮어 구성했다.
칼럼 마지막에는 ‘소크라테스 질문하기’와 ‘소크라테스 토론하기’ 등 학생들이 토론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항목을 마련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관련된 주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식 질문’으로 이뤄져 있다.
‘소크라테스 토론하기’는 칼럼의 내용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논쟁할 수 있는 토론 주제를 제시해 학생들이 생각의 논리적 정합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갑자기 어려워진 고등학교 사회 과목을 이해하기 위한 상식과 배경지식을 채워주는 책”이라면서 “고등학교 통합사회에 나오는 주제별로 구분된 이 책을 읽고 앞으로 학생들이 지금보다 더 쉽게 신문을 읽고, 신문과 친숙해지며, 진짜 공부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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