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왜 이 일을 맡겼을까 생각했다. 나는 지난 20년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그나마 고민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책통이다. 국제연구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과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과 본격적으로 연을 맺은 것은 2000년 김대중(DJ) 당시 새천년민주당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으면서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특별보좌역도 지냈다. 제17대와 19대 총선(이상 서울 금천구) 땐 원내에 진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여권 내부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경파로 통한다.
그러나 이 부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 내내 '중용(中庸)의 덕'에 합치된 일자리 정책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노·사·정의 양보를 주문했다. 주고받기식의 '윈윈 게임'이 돼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 부위원장은 다음 달이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오른 지 1년이 된다. 그는 "지난 1년은 민간부문에서 향후 4년간 53만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취임 첫 일성으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민간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여야 지도부는 물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을 두루 만나 "일자리는 나름대로 오랜 세월 고민해온 문제"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 일자리 정책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여의도의 대표적인 전략통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21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대선 땐 문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 '담쟁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책통이다. 국제연구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과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과 본격적으로 연을 맺은 것은 2000년 김대중(DJ) 당시 새천년민주당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으면서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특별보좌역도 지냈다. 제17대와 19대 총선(이상 서울 금천구) 땐 원내에 진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여권 내부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경파로 통한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 부위원장은 다음 달이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오른 지 1년이 된다. 그는 "지난 1년은 민간부문에서 향후 4년간 53만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취임 첫 일성으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민간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여야 지도부는 물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을 두루 만나 "일자리는 나름대로 오랜 세월 고민해온 문제"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 일자리 정책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여의도의 대표적인 전략통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21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대선 땐 문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 '담쟁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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