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의 횃불은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100년 전 3·1운동을 시작으로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기까지 42일 간의 여정을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을 기약하는 행사다.
지난 1일 서울을 출발해 미리 선정된 2019명의 봉송주자가 3·1운동이 열렸던 전국 주요도시에서 횃불을 들고 릴레이 하는 행사에 세종시는 17번째 지역으로 참여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는 횃불 점화식을 시작으로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공모 참여단,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세종시에서 진행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이 전 국민의 응원과 함께 힘차게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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