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우),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좌)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약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담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특히 감염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소재를 개발하는 데 연구를 집중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담수 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 소재의 공동 개발, 협력 기관의 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연구 인력 및 기술과 정보 교류, 연구 결과의 공유 등이 포함된다.
국내에 자생하는 담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자원의 활용가치를 평가하는 데 강점이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감염성 질환의 진단과 예방,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천연물로부터 감염성 질환을 치료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담수생물에서 의약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필두로 여러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담수 생물자원의 실용화 연구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고, 나아가 질환을 치료하는 생물자원의 확보로 국가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첨단 연구 시설과 축척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물학적 연구와 공중 보건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매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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