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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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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3-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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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수생물에서 의약 소재 찾기 위해 손잡다

  • 감염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소재 찾으려 공동 연구 진행

  • 생물자원 확보로 의약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우),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좌)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담수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해 지난 25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약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담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특히 감염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소재를 개발하는 데 연구를 집중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담수 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 소재의 공동 개발, 협력 기관의 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연구 인력 및 기술과 정보 교류, 연구 결과의 공유 등이 포함된다.

국내에 자생하는 담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자원의 활용가치를 평가하는 데 강점이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감염성 질환의 진단과 예방,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천연물로부터 감염성 질환을 치료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성 질환 치료의 소재 개발에서 시작해 추후에는 노화성 질환과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소재 개발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담수생물에서 의약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필두로 여러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담수 생물자원의 실용화 연구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고, 나아가 질환을 치료하는 생물자원의 확보로 국가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첨단 연구 시설과 축척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물학적 연구와 공중 보건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매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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