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는 기존 세 개의 건물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하나의 건물로 통합해 테헤란로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1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다. 사업 영역 다변화와 신규 채용 확대를 대비해 기존보다 더 넓은 규모로 마련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설립된 이후 지난 7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매출은 해마다 200억 원가량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용자수(초등기준)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 1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9만 명을 넘어서며 초등 스마트학습 업계의 명실상부한 1위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에듀는 각 층마다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및 접견실을 마련해 소통 공간을 확보했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해 에듀테크 기업에 어울리는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도심 전경이 잘 보이는 곳에 직원들을 위한 윈도우 바를 설치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베이커리 제공 및 책상 각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모션 데스크 제공 등 직원 복지에도 힘썼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최형순 대표이사는 “올해 아이스크림에듀는 여러 가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옥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보다 앞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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