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소 BI.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경북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사이소 데이’를 맞아 행복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월 2일 ‘사이소’ 쇼핑몰이 정식 오픈하는 날 ‘사이소 데이’ 선포식을 가졌으며, 경북도는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이소 데이’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이소 데이’를 맞아 사이소 홍보와 사이소 입점 농가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4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사이소’ 고객 중에서 구매순위가 높은 고객 200명에게 사이소 로고가 새겨진 행복박스를 증정하며,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전 품목에 대해 10~30% 할인하는 ‘수요특가전’을 열고 4월 한 달간 매일 30%까지 할인하는 ‘제철과일 참외 할인행사’를 갖는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이름에서부터 경북도의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사이소’는 ‘사세요’라는 표준어의 경상도 사투리다.
도내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팔기위해 2007년 개장 이후 사이소 데이, 명절할인, 농가 체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수요층 저변을 확대해 쇼핑몰 개장 첫해 1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이번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거래에서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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