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19’ LS산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LS산전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지난 1일부터(현지시간) 닷새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LS산전은 '통합 교류·직류 스마트 솔루션(Integrated Smart Solution in AC & DC)'을 메인 콘셉트로 참가했다.
LS산전은 125㎡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직류(DC) 솔루션 △스마트 교류(AC) 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S산전은 DC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하고, 지난해 LS산전과 한국전력이 공동으로 전남 진도 서거차도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한 'DC 배전 에너지자립섬'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에 적용된 솔루션을 가상현실(VR) 게임을 통해 직접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인수한 LS 에너지 솔루션스와 함께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용 전력변환장치(PCS)도 소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모듈러 스케일러블 PCS를 선보이고,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DC 솔루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배전진단시스템, 대용량 전력 유연송전시스템(FACTS), 스마트 E-하우스 솔루션 등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세계 최대 DC 기반 에너지자립섬 프로젝트와 DC 전용 솔루션을 통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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