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였던 30사단에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의 취지로 시작됐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고자 ‘개똥벌래’ , ‘터’ 등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인기가수 신형원 씨를 비롯해 고양시 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및 신한류예술단 등 관내 예술단체 및 항일음악관련 공연팀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 노동은 교수가 편찬한 항일음악 330곡 중,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자문을 받아 엄선한 곡으로 공연되며, 고 노동은 교수의 아들인 음악가 노관우 씨도 항일음악의 해설과 공연팀으로 함께 참가 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신형원 씨는 본인의 노래뿐 아니라 항일음악도 같이 공연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장소인 30사단 연병장은 30사단의 협조로, 행사 당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며, 공연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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