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지난 6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자사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기능성 남∙녀 티셔츠 1200장, 아우터 500장, 양말 1000족 등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해 속초시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잔불 진화를 위해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고생하는 소방관을 비롯해 피해 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를 배출에 좋은 소재로 만든 기능성 티셔츠와 양말 등을 준비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많은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조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