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 해결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오바이스 사마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차장, 야닉 그레마렉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주디스칼 유엔자본개발기금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과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파리협정의 성실한 이행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 선도국으로서 개도국의 국가적응계획 수립 지원, 사업 발굴 등 적응 부문에서도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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