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 가운데 의료 부문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한카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 지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지출은 총 9조 4000억원이다. 전년(8조 4000억원)에 비해 12.6% 늘었다.
특히 의료부문 지출이 5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총 지출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의료부문 중 개인병원 지출은 전년 대비 67.6% 증가한 32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이 4.8% 증가한 1273억원, 치과병원이 10.9% 증가한 256억원이다.
중증질환 치료 비중이 높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의료 지출은 각각 11.0%, 11.9% 증가한 반면 개인병원 지출 비중이 높은 중국과 일본의 의료 지출은 각각 68.2%, 55.8% 늘었다.
중국은 개인병원 지출이 종합병원 지출 대비 7배, 일본은 11배 이상 큰 것으로 집계됐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자료는 향후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정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함과 동시에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민간영역의 빅데이터 분석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신한카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 지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지출은 총 9조 4000억원이다. 전년(8조 4000억원)에 비해 12.6% 늘었다.
특히 의료부문 지출이 5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총 지출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의료부문 중 개인병원 지출은 전년 대비 67.6% 증가한 32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이 4.8% 증가한 1273억원, 치과병원이 10.9% 증가한 256억원이다.
중국은 개인병원 지출이 종합병원 지출 대비 7배, 일본은 11배 이상 큰 것으로 집계됐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자료는 향후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정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함과 동시에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민간영역의 빅데이터 분석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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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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