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김 장관을 만나 “대통령부터 야당과 소통하라는 고언을 여러 번 했는데, 김 장관은 거기에 역점을 두라”며 “야당에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찾아 뵙고 설명할 것은 설명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같이 하겠다”고 답했다.
장병완 원내대표가 “미국과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다”고 말하자, 김 장관은 “남북관계가 잘 되기 위해서라도 한민관계, 북미 관계가 같이 돌아가야 한다. 서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유엔 제재 해제 요청이 거부당했는데, 이는 단순히 경제제재의 문제가 아닌 생존권과 인권의 문제라는 점을 미국이나 유엔에 분명히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 정동영 대표에게 취임인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왼쪽)이 9일 오후 취임인사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찾아 국회 의원회관 정 대표 의원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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