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무원들이 화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직접 홍보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관광 신뢰도를 높이고 숨은 명소를 찾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지난달 ‘공무원 나들이 블로거단’을 모집해 13개 팀 54명을 선정하고 활동기간인 오는 11월 말까지 화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블로거단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활동할 예정이다.
화순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 볼거리 등 소재와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화순의 관광자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공직자들이 숨어 있는 ‘나만의 명소’나 먹거리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 방식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순군 박용희 관광진흥과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직접 관광지를 소개하니 화순 관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블로거단 활동으로 화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입소문을 통해 빛을 내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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