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구도심의 새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학교, 문화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들을 두루 갖춰,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기때문이다.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 중 상위권 대부분은 구도심 '새 아파트’였다. 대구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 남산(346.51대 1)’, 대전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 둔산1단지(321.36대 1)’,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 자이(171.41대 1)’ 등이 그렇다.
울산에도 교육, 교통, 생활, 환경 등 풍부한 인프라가 확보된 도심 핵심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춘 신규 단지가 들어선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219가구 모집에 1056명이 청약하며 평균 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D형은 44가구 모집에 670명이 몰리며 15.47대 1의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시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28-1(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조성하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았다.
‘문수로 위브더제니스’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확보된 입지에 조성된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울산의 명문학교로 불리는 학성고와 울산여고가 도보권에 있고, 옥동초, 신정초, 학성중, 울산서여중, 신정고도 인근에 있다. 울산 지역의 대표 번화가이자 중심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 업종의 기업이 입주한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산•학•연 융합형 연구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울산 테크노산업단지가 단지 남측에 위치해 배후수요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단지 맞은편에는 ‘울산대공원’이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다.
한편, 오피스텔도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이달 17일, 18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아파트와 동일하게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1612-3번지(롯데백화점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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